910.00 c
Description: This philosophy is leanring from digital detox, The final perpose of ditox is find and grows your own eigenve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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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dience
디지털 디톡스에 실패한 사람, 디지털 디톡스에 성공하고 싶은 사람
Overview
디지털 디톡스를 위해 저녁시간에는 핸들폰을 사용하지 말자! 를 실천하던 도중 꺠달음 비슷한 거를 느껴서 기록으로 정리해봅니다
이 글을 통해 다음의 질문을 이해하고 각 자의 답변을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디지털 디톡스 나아가 디톡스란 뭔가요?
이 글을 통해 아래와 같은 질문에 답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핸드폰은 끄고, PC는 켜도 디지털 디톡스 되나요?
- 어떤 책을 읽어야 디지털 디톡스가되나요? 만화책도 되나요?
- 책 읽는 거 말고 디톡스하기 위해선 뭐가 있나요?
이 글을 통해 다음의 질문에는 답할 수 없습니다
- 저의 디지털 디톡스는 어떻게 실현할 수 있나요?
- 제 디지털 디톡스가 실패하는 이유는 뭔가요?
- 디지털 디톡스가 실제 효과가 있나요?
이 글을 읽고 난 뒤
다음의 그림을 설명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Content
디지털 디톡스를 통한 디톡스 정의하기
처음 디지털 디톡스를 시도해 본 것은 저녁 알람이 울리면 핸드폰을 치우고 PC를 끄며, 책상에 앉기 입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죠?
그런데 제가 디지털 디톡스를 해보고 실패하면 깨달은것은 디지털 디톡스란 다음의 두단계를 수행하는 의미입니다.
첫번째는 동적평형에서 정적평형으로
두번째는 자신만의 고유벡터 찾기입니다.
1단계 첫번째는 동적평형에서 정적평형으로
동적평형에서 정적평형으로라는 말은 이미지를 본다면이해하기 쉬울 것입니다.
동적평형이란 예를들어 한쪽으로 힘이 가해지고 있지만, 반대편 힘도 같이 가해지고 있어 가만히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겉으로보기에는 가만히 있어 보이지만, 외부의 방해요소들을 차단하기위해 힘을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적평형은 아예 힘이 가해지지 않아 가만히 있는 상태입니다. 즉 외부의 실제힘이 가해지지 않고 있기때문에 평온한 상태입니다.
여기서 파란색은 외부의 유혹이며, 빨간색은 내가 쓰는 정신에너지입니다.
둘 다 결과론적으로는 가만히 있지만 그림에서 볼 수 있듯이 심신이 사용하는 에너지가 다릅니다.
유혹들이 의미하는 바는 모두 상상할 수 있듯이 여러개있을것입니다. 엄청 맛있는 음식이라던가, 재밌는 영상이라던가, 아는사람과의 대화 등... 당신이 집중하려고하는 것을 방해하는 경우라면 모두 해당됩니다.
그럼 좀더 구체적으로 이런 정적평형상태가 되기 위한 방법은 사실 표현하자면 "가장 재미없는 상태가 되는것"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다양한 유혹들을 없애는 행위이기에 결국 현실적으로 바라보면 휴대폰울끄고, 냉장고의 맛있는 음식들도 생각에서 지우고 하는 그런 상태가 됩니다.
즉 이렇듯 외부 유혹들을차단하는 환경을 갖추는것이 1단계입니다.
2단계 자신만의 고유벡터 찾기
이제부터가 사실 본론인데요.
만약 당신이 1단계에 성공해서 마치 외부의 유혹이 0인 상태가 되면 그 이후는 무엇을 할까요? 아마 여기서 끝이라면 다시 유혹을 받는 상태로 되돌아갈 뿐일 것입니다.
수학에서 고유 벡터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크기와 방향이 어떤 일을 겪어난 후 크기만 바뀌는 특별한 경우입니다.
이걸 현실에 비유해보면 다음과 같을 수 있습니다. 우린 어떤 의지를 가지고 목표를 세웁니다. 그것이 현실 결과에 따라 생각했던 것보다 스케일만 변하거나 아예 방향성까지 변하는 경우가 있을 것 입니다.
예를 들어 한달에 1권 IT 책을 읽기로
한다고 했을 경우
- 한달에 1권이 아닌 2달에 1권 IT책을 읽음 -> 스케일만 바뀜
- IT책이 아니거나, 책이 아니거나, 처음의도와는 달라짐-> 방향이 바뀜
이렇듯 우리가 하고자 하는 일이란 방향과 크기로 표현할 수 있을것입니다.
그 중에서도 그럼 위에서 언급한 고유 벡터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런 개념을 통해 고유벡터를 생각하자면 어떤 일이 있어도 크기가 변할지언정 바뀌지 않고 하고 싶은 일
입니다.
위의 예시에서 보면 책 읽기를 고유벡터라고 한 경우 어떤일이있어도, 1달에 1번이 반년에 1번 또는 1년에 1번이라도 결국 해내야 마는 그런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 유혹을 받는 상태는 다음과 같을것 입니다.
검은색이 고유벡터 즉 당신이 자유상태일때 하고 싶은것 이며
초록색은 toxic들입니다. 숙제나 과제같이 해야할일, 돈,시간같은 자원, 사람과의 인연 등 수많은 것들이 있을것입니다.
그리고 그 결과 주황색 선은 당신의 실제 행동입니다.
즉 초록색 toxic들(현실적인 문제)가 없다면 검은색 선(자아실현)으로 가고 싶지만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전 1단계에서 모든 유혹들을 물리친 가장재미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그 말은 무엇일까요?
위의 초록색 toxic들이 전부 사라진 상태입니다. 즉 다음과 같은 자아실현상태가 되겠지요.
검은색: 자신이 하고 싶은 일
노란색: 실제로 하고 있는 일
사례에 적용해보기
위의 내용들을 기반으로 앞서 언급한 질문들에 대해 답해보죠
-
핸드폰은 끄고, PC는 켜도 디지털 디톡스 되나요?
-> 디지털 디톡스의 1단계인 정적평형상태를 만들기 위함입니다. 즉 핸드폰, pc등 디지털 기기사용유무가 중요한게 아닌 그로인해 자신이 유혹을 물리치는데 정신을 쏟지 않는지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질문에 대한 답은 해당 디지털 기기가 당신을 방해하나요? 그것이 디톡스인지 아닌지에 대한 대답이 됩니다- -
어떤 책을 읽어야 디지털 디톡스가되나요? 만화책도 되나요?
-> 디톡스의 최종 목적이 자아실현입니다. 당신이 읽고 싶은 책을 읽는 것이 맞음으로 어떤 책이든 당신이 정말 읽고 싶은 책이였으면 상관없습니다 -
책 읽는 거 말고 디톡스하기 위해선 뭐가 있나요?
-> 위의 질문과 비슷하게 결국 디톡스의 목적은 자아실현임으로 당신이 하고싶은것을 하세요. 즉 모든 방해가없는상태에서 당신이 하고싶은거라면 책이든,운동이든,명상이든 상관없습니다 -
저의 디지털 디톡스는 어떻게 실현할 수 있나요?
-> 가장 중요한 환경 통제, 자아실현의 경우 사람마다 다르기에 도움을 드릴 수 없습니다. 하지만 힌트를 드리자면 환경 통제의 경우 "가장 재미없는 상태"가 되세요. 당신을 유혹하는 모든것들이 없는 상태가 적절합니다. 이후 "어떤 방해도 없는 상태에서 하고 싶은일 "을 찾아서 하시면 됩니다. -
제 디지털 디톡스가 실패하는 이유는 뭔가요?
-> 일단 정의하는 단계부터 제대로 하지 않는 경우이기 때문이라고 봅니다(저의 케이스 경우) 위에 언급처럼 pc끄고 모바일 켜도디나요? 꼭 책을 읽어야하나요 등 제대로된 디톡스정의가 안되면 스스로 고민만 할 것입니다. 단순하게 pc를 키던 핸드폰을 키던 그것이 당신이 하고싶을 일을 방해하지 않으면 OK, 책을 읽던 운동을 하던 그것이 당신이 하고 싶은일이 였으면 OK -
디지털 디톡스가 실제 효과가 있나요?
-> 이건 개인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봅니다. 사실 2단계의 끝인 자아실현을 하는 전단계인 "모든 방해요소가 없을 때 내가 하고 싶은일을 정의하기"라는 행위 자체만으로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Conclusion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디지털 디톡스는 다음의 2단계를 통해 자아실현을 하는 일입니다.
첫번째 단계는 외부의 도파민을 0로 만드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가장재미없는 상태로 환경을 만듬으로서 외부의 방해요소에 힘을 쓰지 않는 환경을 갖춥니다.
두번째로 자신의 고유벡터를 찾습니다. 이 시간만큼은 모든것을 제외합니다. 내가 해야될일, 책임져야할 사람, 인연,돈, 걱정 등 모든것을 잠시 내려놓고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싶을 일을 수행합니다.
물론 그 잠시 동안만요. 다시 돌아왔을 때는 돈문제, 사람문제 등이 걱정되서 디톡스를 하기전과 차이가 없게 느껴질 지모르지만, 저는 이걸 의지 근육이라고 부릅니다. 즉 근육처럼 한번에 늘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쓰면 쓸수록 그 부위가 단단해지는것처럼, 자아실현을 하기위한 의지 근육이 점점 강해질 것입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